PGIC에서 3개월째 수강중인 BOB의 수강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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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B 작성일14-03-24 18:25 조회17,3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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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다니고 있는 학원 PGIC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벤쿠버에 있는 학원들을 미리 알아보셨다면 PGIC라는 학원은 분명히 들어보셨을텐데
그만큼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학원 중 하나에요.
그리고 제가 이제껏 PGIC에서 공부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영어를 배우기에 정말 좋은 학원이에요. 강추!! ㅋㅋ
제가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 글을 읽으시면 알게 될거라 생각해요. ^^
1. 위치
PGIC는 1155 robson street에 있어요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건물이 꽤 큰 편이고
벤쿠버에서는 주소 찾기가 굉장히 쉽기 때문에 찾아가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
2. 레벨테스트
레벨테스트.. 굉장히 중요하죠!! ㅎ
그 이유는 잘 아시겠지만 레벨이 높을수록 수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그만큼 같이 공부하는 반 친구들의 영어 수준이
높아지거든요. 수업시간 내내 반 친구들과 대화하며 토론할텐데 같이 공부하는 반 친구들의 영어 실력이 좋을수록
아무래도 영어를 배우는데 유익하겠죠 ^^ 수업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파워스피킹이나
비지니스, 통번역 같은 특별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일정 레벨이 되어야 그 수업을 수강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파워스피킹 수업은 인터미디어트 레벨부터 들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자신의 레벨이
인터미디어트 레벨이 안된다면 챌린지 테스트를 통해서 인터미디어트 레벨까지 도달해야하고 도달하기 전까지는
파워스피킹 수업을 들을 수가 없죠. 저는 ESL수업도 유익하다고 생각하나 파워스피킹을 들으려고 PGIC에 온
학생이라면 생각 여하에 따라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레벨테스트는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레벨테스트는 리스닝, 문법, 리딩, 스피킹 4가지를 보구요 스피킹을 제외한 리스닝, 문법, 리딩은 제한된 시간동안
토익 형식으로 봅니다. 리스닝은 정말 쉽고 문법이나 리딩은 토익보다 조금 더 쉬웠던 걸로 기억해요.
스피킹테스트는 특별한 것 없이 학원선생님과 그냥 대화하는 건데 편하게 대화를 나누다 나오시면 되요.
질문이 그렇게 어렵지 않거든요. ^^
말씀드린 것처럼 레벨테스트가 그다지 어렵기 않기 때문에 너무 긴장하실 필요는 없어요.
괜히 긴장해서 버벅거리거나 실수해서 자신의 영어실력보다 낮은 레벨을 받은 친구들을 많이 봤거든요.
편안하게 시험보시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어요. ^^
*** 레벨 테스트에 대한 팁을 조금 드릴께요.
스피킹 테스트 때 나오는 질문 몇가지입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2. 한국에 있을 때 직업이 뭐였니?
3. 한국으로 돌아가서 뭐할꺼니?
4. 너는 영어 공부하는 장소로 왜 캐나다를 결정했니?
5. 왜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하니?
6. 지난 여름(or 겨울) 방학 때 뭐했니?
그리고 대답에 따라 연관질문이 몇가지 더 있어요. 예를 들어 한국에 있을 때 대학생이었다고 대답했다면
전공이 뭐였니? 무엇을 배웠니? 취직은 어디로 할꺼니? 같은 질문을 할꺼에요 ^^
3. 챌린지테스트
챌린지테스트는 레벨업을 하려는 학생들이 보는 테스트에요. 매세션 마지막주 목요일에 보구요.
담당 선생님께 챌린지테스트를 보고 싶다고 미리 말씀드려야해요.
챌린지 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하시려면 몇가지를 따로 준비하셔야 하는데
첫째, 에세이를 하나 쓰셔야 해요. 내가 왜 레벨 업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주제로 짧게 쓰시면 됩니다.
둘째, 내가 레벨업을 하기 위해 따로 공부했다는 자료를 준비하셔야 해요. 평소에 따로 공부했던 노트가 있으면
그거 가져가서 보여주셔도 되고 깐깐하게 체크하지 않으니 수업시간에 필기하고 공부했던 거 가져가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셋째, 수업태도.
당연히 결석이나 지각을 많이 하시면 안되구요. 중간 중간에 쪽지 시험도 간혹 보는데 그 시험도 잘 보셔야 해요.
넷째, 스피킹테스트.
스피킹 테스트는 레벨 테스트 때 보는 테스트와 거의 비슷해요.
이렇게 글로 쓰고 보니 테스트가 복잡하고 어려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웬만큼 못하지 않는 이상 레벨업은 다 해주는 편이에요.
4. 수업시간
수업은 9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 40분에 끝납니다.
오전 수업시간은 80분이고 오후 수업시간은 70분이에요.
쉬는 시간은 20분씩, 점심시간은 1시간입니다.
9시 ~ 10시 20분
10시 40분 ~ 12시
1시 ~ 2시 10분
2시 30분 ~ 3시 40분
5. 수업 구성 및 일정
수업은 크게 오전 수업과 오후 수업으로 나뉘는데요. 오전 수업은 담당 선생님이 따로 관리를 해주며 신경써주지만
오후 수업은 숙제도 따로 없고 옵션같은 느낌이 있어요. 이 부분은 다른 학원도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오전 수업과 오후 수업 모두 선택형 수업이라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선생님이나 수업 과정이 마음에 들지않는다면 첫째주 목요일까지 수업을 바꾸고 싶다고 얘기하시면 됩니다.
매세션 첫째주 월요일은 새로운 학생들이 레벨테스트를 보는 날이라 기존 학생들에게는 쉬는 날입니다. ^^
매세션 셋째주 금요일은 토익시험을 보는 날인데요. PGIC 등록할 때 토익을 볼껀지 안볼껀지 결정합니다.
토익을 보기로 결정하신 분은 이 날 토익을 보시면 되구요. 토익을 안보기로 결정하신 분에게는 쉬는 날이죠.
그리고 토익을 격달로 보실 수 도 있어요.
매세션 넷째주 목요일은 시험보는 날이에요. 선생님마다 시험보는 과목이 다르긴한데 보통 단어테스트와 스피킹테스트를
봅니다. 한세션동안 공부했던 것을 테스트하는 것이 목적인지라 개인적으로 중요한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매세션 넷째주 금요일은 한 세션의 마지막 날이라 따로 수업을 하지는 않고 그동안 자신이 발표하고 시험쳤던 것에 대한
일종의 성적표를 나눠주면서 상담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면 위 사진에서와 같이
한 세션동안 같이 공부했던 선생님과 학우들과 점심을 함께 먹죠. ㅎ
6. 장점 & 단점
제가 생각하는 PGIC의 장점은
첫째, 공부시키는 양이 다른 학원보다 많습니다. 물론 제가 다른 학원들을 전부 다 다녀보진 않았지만 일단 숙제량부터
다른 학원보다 많아요. 같이 사는 하우스메이트들이 제가 숙제하는 걸 보면 깜짝 놀라더라구요.
둘째, 특별 수업.
PGIC에는 좋은 수업들이 굉장히 많아요. 파워스피킹이나 비지니스, TKT 등등 질 좋은 수업들이 다양해요.
제가 아는 한국 친구는 파워스피킹을 듣기 위해서 PGIC를 등록했고 수업 특성상 스피킹을 주로 하다보니 스피킹
실력과 영어단어수준이 굉장히 많이 늘었더라구요. 물론 그 친구는 힘들다고 투정부리기도 하지만 현재 만족하면서
잘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통번역 수업!! ^^ 사실 저는 통번역때문에 PGIC에 등록했습니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통번역은 PGIC와 KGIC가 유명해요. 매세션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1명의 선생님과 4~5명 정도의 학생이
같이 공부를 합니다. 물론 통번역 수업이 굉장히 어렵긴하지만 노력한만큼 얻는 게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PGIC의 단점은... 음.. 사실 다니면서 크게 불편하거나 부족했던 것을 못느꼈어요.
하지만 굳이 단점을 적자면 국적비율정도.. 학원에 아시아인과 남미 친구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특히 일본 친구들이 굉장히 많고 브라질, 멕시코, 사우디 친구들이 많아요. 한국 친구들과 대만 친구들도 꽤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저는 크게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보통 유럽 친구들은 영어를 잘해서 대부분 레벨이 높아요. 그래서 자신의
레벨이 높지 않은 이상 어느 학원을 가도 유럽 친구들을 만나기 어렵거든요. PGIC에서도 어퍼 인터미디어트 정도의 레벨이
되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친구들과 같이 공부할 수 있어요 ^^
- 사실 후기라는 것이 주관적으로 쓰는 것이라 PGIC에 있는 다른 학생들도 제 의견에 동의할지는 모르겠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적었고 객관적인 정보를 위주로 글을 썼어요. ( 두한아, 지희야 잘못된 부분있으면 코멘트 달아줘 ㅋㅋ )
모쪼록 부족한 제 글이 PGIC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PGIC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게 있다면 코멘트 남겨주세요. 최대한 빨리 답변해드릴께요!!
그럼 빠이~
한스형!!! 이번주 바베큐 파티때 뵈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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