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후기

돌아가고 싶은 밴쿠버 어학연수 그리고 한스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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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aron 작성일14-02-19 15:51 조회17,4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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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밴쿠버에서 어학연수를 한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때의 감정들을 잊고 싶지 않아 블로그에 어학연수 연재를 하고 있긴 한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ㅠ_ㅠ ..슬퍼요 ㅠㅠㅋㅋㅋ

난생처음, 타지에 혼자 간다는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설레고 떨리기도 하지만, 무섭고 두렵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한스오빠 도움을 받아 EC(구,LSC)-PPC를 다녔어요. 
EC에서는 ESL 반개월, 비즈니스 2개월, 아이엘츠 3개월을 했구요. PPC에선 통번역과정과 테솔을 들었습니다.

캐나다 오기전에 플랜을 다 짜서 오긴 했지만, 캠브리지 수강에 오류가 나면서부터 계획자체가 많이 흔들렸어요.
대체 플랜은 생각지도 못했던 터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그때마다 한스오빠가 도움도 많이 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원래는 EC에서 6개월만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공부하다보니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4개월정도 더 연장하고 PPC에서 통번역과정과 테솔을 들으며 마무리했습니다. 
학원선정할때 한스오빠가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통번역으로 유명한 학원들도 많지만, 과정이나 비용에서 차이가 있기때문에, 아무런 정보도 없는 제겐 너무 힘든 선택이었거든요.
갑자기 선택을 해야하기도 했고, 싼 비용이 결코 아니기에..
한스오빠가 정말 하나하나 따져주시고 덕분에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학연수가 물론 영어실력을 늘리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그보다 그 나라의 문화체험이나 여행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주말이면 늘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곤 했었습니다. 간다고 해도, 사이프레스나 그라우즈 마운틴, 린캐년, 아님 다들 여행사 통해서 갈 수 있는 로키산맥, 캐나다 동부, 서부 여행, 휘슬러 정도, 렌트해서 갈 수 있는 시애틀. 이렇게 밖에 몰랐는데, 한스오빠 덕분에, 정말 캐나다인들만 아는! 그런 캠핑장소도 가보고- 써리나 코퀴틀람에 있는 맛집도 가보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처음으로 캠핑다운 캠핑장에서 밤에 나타날 곰을 두려워하며 캠핑을 했던게 기억에 남는데, 그 때의 짜릿함은 진짜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항상 저희에게 더 좋은 거, 더 많은 걸 보여주려고 경험하게 해주려고 했던 한스오빠!
정말 넘넘 고맙습니다 ㅠ.ㅠ

제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 또 하나의 고향이 된 밴쿠버.
한스오빠 덕분에 더 알차게 채우고 온 것 같아요. ㅎㅎ
기회된다면,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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