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후기

저의 벤쿠버에서의 유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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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annes 작성일14-02-19 02:09 조회16,8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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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벤쿠버로 떠났습니다.
떠나는 과정에서 특별히 준비한 것도 없었고, 막연히 영어만 늘고와야지라는 생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나 다를까 도착하자마자 바로 패닉이 오더군요.
당시에 전 타지에서의 기대감이라든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같은게 많이 부족했던 터라
도착 3~4일쯤 되자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더라구요;

그러다가 Hans형을 만나서 이런저런 좋은 얘기를 듣고 그때쯤 무엇을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대충 상황을 알고 연수를 왔다할지라도 상담은 자신의 계획을 견고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 ILSC라는 곳을 다녔습니다. 
벤쿠버라는 지역특성상 아시아인이 참 많음에도 불구하고 ILSC는 여러나라의 친구들이 많아서 좋더군요.
한국인 친구들도 좋지만 가급적이면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자라는 목적이 있었던 저에겐 정말 마음에 드는 환경이었습니다.

ILSC에선 제 영어실력향상과 business communication 수료증을 목표로 공부했었는데요. 
다른 것들도 다양하게 시도해본 걸..이라는 생각도 종종 들긴 합니다.

이루고자 했던 공부를 마치는데엔 3개월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6개월비자였던 제 비자를 반년 더 연장했었습니다.
비자연장이 막막했던 터였는데 이 때 도움많이 주셨던 Hans형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__)

비자연장을 하고나서는 제 취미가 사진촬영이어서 친구들과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있던 때엔 때마침 벤쿠버동계올림픽도 열려서 구경거리도 참 많았었습니다.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
준비 많이하시구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심리적으로 힘이 많이 들고, 특정상황에 너무나 막막할 때 유학원을 애용하시라는 팁을 전해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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