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후기

ILSC를 거쳐 Douglas College Business program 졸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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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련 작성일17-02-07 23:36 조회15,8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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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월 말에 벤쿠버 생활 약 5년차 되는 더글라스 졸업 예정 여학생입니다. 이제 다음주면 더글라스 컬리지를 졸업하니 학생이라고 말하면 안될거 같지만..ㅎㅎ 저는 한국에서 4년제대학을 2학년까지 마친후에 친오빠와 어학연수차 1년을 왔다가 벤쿠버에 조금 더 있고싶은 마음에 ILSC University Pathway를 통해 공립컬리지인 더글라스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여기서 공립이든 사립컬리지를 가려면 IELTS 혹은 TOFLE 점수가 필요한데 그당시에 저는 ILSC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있었던터라 pathway 프로그램을 통해 컬리지를 들어가게 되었어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당시엔 아침일찍부터 학원가는것도 너무 귀찮고 힘들다 생각했는데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지쳐도 포기하지 않고 더글라스까지 졸업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ㅎㅎ 어학연수생때만 누릴 수 있던 즐거움도 이젠 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구요.

 

 업투유학원을 알게 된건 사실 제가 더글라스 다니는 도중이었어요. 더글라스에서 만났던 친한 동생따라 놀러왔다가 한스오빠를 처음 알게되었는데 모랄까 처음 봤는데도 정말 오래 알았던 오빠처럼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꾸밈없이 사람을 대하는 모습에 좋은분 같다는 생각이 딱 들었죠 그 이후로 자주 놀러오겠다 했지만 정작 학교다니고 바쁘다고 한참을 연락없이 지내다 제가 한국을 잠깐 나갔다 와야하는데 학생비자 연장하는거에 있어서 조금 난감한 상황이 있어서 한스오빠에게 연락을 드렸는데 흔쾌히 사무실 들르라고 도와주시겠다고 하셔서 정말 감동이였달까..ㅠㅠ

 

긴 유학생활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느끼겠지만 한국에서 등록했던 이름있는 큰 유학원들은 처음만 관리를 해주는 척 하다 막상 학원 끝날 때 쯤엔 왕래가 없어져 다시 도움받으러 찾아가기도 민망하고 그 유학원 직원들도 자주 바뀌어서 아예 찾아가지 않게되더라구요.. 그런 참에 이렇게 좋은 유학원과 한스오빠를 알게된건 정말 다행이었죠ㅠㅠ 보통 컬리지에서 UBC SFU로 편입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사립컬리지는 조금 더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가는데 제가 더글라스를 다니면서 느낀건 점수얻는게 절대 쉽진 않지만 그래도 노력한만큼은 나오는 거 같아요. 물론 저는 막판갈수록 노력을 더 안했다는게 흠이지만..ㅠㅠㅋㅋㅋ UBC SFU 같은 큰 대학교로 편입하려면 아무래도 조금은 규모가 더 큰 공립컬리지인 더글라스나 VCC 랑가라에서 공부를 했다면 더 적응하기가 쉽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에겐 제가 이제 졸업하는 입장이니까 좋겠다 부럽다 이렇게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솔직한 심정으론 앞으로의 제 앞날이 더 두렵고 막막해요. 앞으로 직업도 찾아야하고 영주권 따는것도 그렇고 고민이 많지만 일단은 지금 또 한스오빠의 도움을 받아 Post-graduation working permit 3년짜리를 온라인으로 문제없이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레쥬메랑 커버레터 준비해서 할 수있는대로 경험 쌓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고민있을때마다 찾아갈 수 있는 유학원이 다시 생겨서 큰 힘이 되네요^^ 벤쿠버 어학연수 유학생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스오빠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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