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후기

PGIC에서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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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NGHEE EVA KIM 작성일14-02-18 17:50 조회16,0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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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영문학과인지라 꼭 한 번 외국에 나가서 문화도 체험해보고 영어도 배우고 싶었습니다 ^^
영어권나라 중에 가장 한국날씨와 비슷하고 안전한 캐나다 벤쿠버에 오게 되었어요~
문제는 친척이나 아는 지인조차 없는 곳이어서 처음에 벤쿠버에 가기 전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벤쿠버에 도착한 후에 바로 Hans오빠가 픽업부터 시작해서 홈스테이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가족들 걱정할까봐 전화도 선뜻내주시며 집에 전화부터 하라고 매너도 베풀어주셨어요!
처음 타지생활을 하다보니 한스오빠한테 정말 많이 기댄 것 같아요.
한 번은 제가 턱관절에 문제가 생겨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있었는데, 한스오빠한테 찾아가니 자신이 마시는 초코맛 프로틴주스도 주시고 병원가봐야되는거 아니냐며 진짜 친오빠처럼 걱정해주셨어요. 또,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징징댔더니 라면이나 먹고가라며 컵라면도 던져주셨어요 ㅋㅋ
무슨 고민이나 어려움생길때마다 자연스럽게 한스오빠를 찾아가서 도움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제가 다녔던 학교는 PGIC라는 학교예요. 랍슨가 중심에 위치해있는 학교입니다 ^^. 저는 여기서 9SESSIONS을 다녔는데 정말 제 생애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아시아친구들이 많긴 했지만, 영어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중에 CCC라고 Canadian Conversation Club이 있었는데, 한 주에 여러번 선생님들이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진 캐나다 사람들이 와서 같이 대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자리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참여해서 썰티도 받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너무너무 큰 학교가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 모두랑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건 아니고 학생들 다 합하면 250명정도 되는데 신기하게도 다 알게 되더라구요 ^^. 같이 친구들이랑 록키산맥도 가고 빅토리아도 놀러가고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또, PGIC에서는 FCE라는 영어자격증반이 있는데, 좀 더 수준높은 영어를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시험장이 PGIC에 있어서 다행히 홈그라운드(?)에서 시험도 볼 수 있었습니다 ^^ 그결과 합격합격!!  돈낭비만 하지 않고 벤쿠버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했고, 친구도 많이 사귈수 있는 좋은 기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들어온지 1년이 좀 넘었지만, 아직도 벤쿠버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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