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후기

지난 1년간 벤쿠버에서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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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택 작성일14-02-18 17:46 조회15,6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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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스형님 잘 지내시죠?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해주신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벤쿠버가 그립기만 합니다.
좋은 추억만 있던 벤쿠버 생활이었는데 한스형님 덕분에 더 쉽고 편하게 생활하지 않았나 싶네요.

우선 제가 다니던 학원은 ILAC 이었는데, 다른 학원들과 비교했을때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 빠르고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또한 activity class 를 통해 때로는 학원 밖으로 나가 함께 영화를 보기도 하고
공원에 나가서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main class는 세분화, 다양한 레벨을 통해 정기적으로 시험을 지뤄
다음 레벨의 클레스로 이동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어학연수 동기부여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 학원 선택을 했을 당시에도 이 ILAC 학원이
더 자유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선택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때문에 길다면 긴 6개월의 학원 생활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직접가서 보시면 아 학원분위기가 자유롭구나 하는걸 바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처음 벤쿠버에 발을 딛고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한스형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처음에 홈스테이를 정해주셨는데,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홈스테이 주인을 잘못 만나면
점심 도시락도 형편없이 싸주고 아침 저녁도 부실하게 나와서 많이 불편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한스형님이 좋은 홈스테이를 추천 해주신 덕분에
학원이 끝날 떄까지 홈스테이에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매번 찾아가서 귀찮은 질문을 할때도 항상 웃으면서 반겨주셨던 기억도 납니다.
글을 적으면서 다시 생각해보면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주셨던 것 같네요.
정기적으로 토익을 신청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한국에서 혹은 벤쿠버에서 보내는 소포 관리도 해주시고
좋은 음식점이 있는 위치, 통장 개설하는 방법, 시애틀에 가는법 등등.
한국에 선물 챙겨가라고 오메가 사진들 보면서 이야기 나눴던것도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
또한 먼저 다녔던 ILAC 학원이 끝난 뒤에 추가적으로 HERALD 라는 IELTS 학원을 다녔었는데,
이때 또한 원활한 절차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에 남는 일은 제가 케나다에서 컬리지를 가기 위해 벤쿠버에서 해야 할 일들과
무엇이 필요한지, 장래는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진심으로 상담해 주신게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제가 한국에 돌아왔을때, 미쳐 가지고 오지 못한 IELTS 성적표를 한국으로 보내달라는 부탁을 드렸었는데,
솔직히 이미 벤쿠버에서 떠난학생 부탁 들어주기도 귀찮고 서류 한장때문에 움직여 주실거라곤 생각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웃으며 흔쾌히 보내주시더군요. 그것도 아주 빨리...
급하게 돌아오는 바람에 많은 이야기를 드리진 못했지만
이렇게 글로나마 이렇게 안부도 여쭙고 벤쿠버 생활을 돌이켜보게 됩니다.
감사했습니다 한스형님. 이제 한스 사장님인가요? ㅎㅎ
한국에 오시게 되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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